블로그에 게재한 배너 광고, 항상 실패하는 이유는?

  요즘 블로그들을 돌아다니다 보면, 링크프라이스나 ilikeclick에서 제휴한 배너 광고들을 쉽게 발견할 수 있습니다. 제 블로그에서도 상단 위쪽에 다양한 배너들을 롤링시켜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난 일주일 간의 성적은 초라하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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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블로그에서도 상단 위쪽에 게재되고 있는 배너들입니다. 배너 주소를 바로 링크시켰기 때문에 노출숫자(맨 첫줄)는 집계되고 있지 않은데, 두번째줄과 세번째줄은 각각 클릭숫자입니다. (두번째것은 중복 제외) 그리고 마지막에 보이는 0.00%는 그 클릭이 실제 유효한 수입으로 이어진 경우입니다. 당당하게 전부 0%를 기록하고 있군요. ^0^*

  사실 이 배너를 게재하면서도 실제로 수익을 일어나리라고는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단지, 실험 차원에서 한번 게재해 본 것입니다. ^-^;;;

  제 블로그나 다른 블로그 혹은 사이트의 수입관련 포스팅을 보시고 제휴마케팅에 관심이 생긴 많은 블로거들이 이런 배너 광고를 시작합니다. 하지만 보시다시피 결과는 처참합니다. 수만, 수십만의 트래픽을 몰고 다니는 파워블로거가 아니고서야 저와 같은 결과일 것이라고 장담할 수 있습니다;;

  왜 블로거의 배너 광고는 항상 실패할까요?

  이런 배너 광고들은 CPC 방식의 애드센스와 애드클릭스와는 전혀 다른 방식의 수익 모델이라는 것을 간과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애드센스나 애드클릭스는 문맥 광고로서 기본적으로 포스팅의 주제와 가장 잘 부합하는 광고들이 게재되도록 프로그램 되어있습니다. 인터넷 쇼핑에 관한 포스팅을 하면, 인터넷 쇼핑몰 광고가 뜨고, 자동차에 대한 포스팅을 하면 중고차용품이나 자동차 악세사리 용품에 대한 광고가 뜹니다. 그렇기 때문에 해당 광고에 대한 관심이 있을 법한 사람에게만 보여지게 되고, 자연스럽게 클릭율이 높아집니다. 게다가 클릭만으로도 수익을 지급하기 때문에 블로거들도 쉽게 수익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제휴마케팅사의 배너 광고는 타겟팅이 전혀 안됩니다. 자신의 블로그를 방문하는 사람들에게 무작위로 노출될 뿐, 그 사람이 웹하드에 관심이 있는 사람인지, 신용카드에 관심있는 사람인지는 전혀 상관이 없습니다.

  만일 신용카드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 전체 인구의 1%이고, 그 중에 관련 광고를 클릭하는 사람이 그 중에 1%라고 한다면, 내가 신용카드 배너 광고를 게재하게 되면 전체 방문객의 1%*1% = 0.01% 만이 클릭을 하게 됩니다. 게다가 수익이 발생하기 위해 필요한 그 뒤의 Action(회원가입이나 상품 구매 등)까지 도달하는 비율이 다시 1%라고 가정하면, 0.0001%의 방문자만이 유효 수익을 주는 방문자가 됩니다.

  물론 이런 배너 광고는 방문자 수가 많은 포털 사이트에서는 충분히 유효 수익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0.0001%라고 하더라도, 하루에 수십, 수백만의 방문자가 있는 포털 사이트는 수백~수천명이 실제 유효 Action에 도달하게 되기 때문이죠.

  하지만 하루에 수백~수천명 정도의 방문자가 전부인 블로그에서는 0.0001% 라는 가능성을 실제 수익으로 연결시키기가 당연히 (거의) 불가능할 수밖에 없는 것이죠.

  배너 광고가 성공하려면?

    많은 블로거들이 오랜 기간동안 수익 얻기에 성공을 거둬온 애드센스를 벤치마킹 해봅시다. 애드센스로 수익을 올리는 구조는 단순합니다. 관심 있는 사람에게 관심 가는 광고를 보여주는 것이죠. 배너광고라고 다를 것이 없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배너 광고는 애드센스나 애드클릭스처럼 친절하게 타겟팅을 해주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블로거의 배너 광고가 성공하기 위해서 필요한 작업은 ‘수동 타겟팅’입니다. ^^;; 말이 좀 이상한가요? 광고를 게재함에 있어서 관심 갈만한 배너를 선별해서 게재해야하는 것입니다. 배너는 불특정 다수에게 노출되는 것이라는 것을 감안해서, 본인 블로그의 성격을 잘 연구해봅시다.


  만일 신용카드 관련 블로그라면? 신용카드 배너를.
  만일 영화나 드라마 관련 블로그라면? (불법일수도 있지만;) 웹하드 배너를.
  만일 인터넷 보안에 관한 블로그라면? 보안 서비스의 배너를,


  거는 방식으로 수동으로 타겟팅을 해줌으로써 관심있는 광고의 노출 비율과 클릭율을 높이는 것이죠. (제 블로그에 신용카드 광고가 없는 이유는 단순히 맘에 드는 카드의 광고가 없기 때문입니다. ㅡ.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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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블로그 상단의 광고중 유효 클릭이 일어나는 것들입니다. 링크프라이스나 리서치 패널 모집의 광고인데요, 이것들은 제 블로그에 오시는 분들이 관심이 있을만한 광고들이기 때문에 실제 수익까지 연결이 될 수 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위 광고들은 10만달러 구글 수표로 유명한 Problogger.net 의 배너 광고들입니다. 프로블로거.넷을 방문하는 사람들은 어떤 사람들일까요? 블로그로 돈버는 일에 관심이 많은 블로거들이 대부분이 겠죠? 그런 블로거들이 관심을 갖을만한 위와 같은 블로그 수익 모델에 대한 광고들은 클릭율이나 실제 회원가입율이 대단히 높을 수밖에 없습니다.

  마치며^^

  블로그와 관련성이 떨어지는 과도한 광고는 수익도 발생하지 않을 뿐더러, 방문자로 하여금 불쾌감을 주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블로그에 크나큰 악영향을 주게 됩니다. ^^; 블로그와 관련성이 높은 광고를 게재하면서, 방문객의 행복^^과 블로거의 수익이라는 2마리의 토끼를 다 잡으시기를 바라면서 글을 마쳐볼까 합니다. ^0^

Ps, 너무 다 아는 얘기만 한다고 질책하지는 말아주세요. >_<;;;
      소심한 A형이라…=ㅁ=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