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달한 체리 블로그의 2008년 블로그 수익 결산.

  많은 분들이 블로그 결산글을 올리시기에 저도 동참해봅니다. 저도 댓글 베스트라던지 블로거 뉴스 베스트 등의 글을 작성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긴 하지만;; 그런 쪽으로는 별로 인기도 없고(;) 해서 별로 뽑을만한 포스트가 없는 것이 사실입니다. 흑흑. 뉴_뉴; 그래서 2008년 한해 동안 블로그로 올렸던(?) 수익들을 결산해보는 시간을 가져보고자 합니다. (게다가 불친절한 티스토리가 댓글 베스트, 트랙백 베스트, 댓글 많이 달아주신 블로거 등등을 알려주지 않기 때문에 노가다로 찾아야 하는 것이 싫어서일지도;;)

  중간에 구글 애드센스와 다음 애드클릭스는 한번 탈퇴했다가 재가입을 했기 때문에, 해당 사이트에는 과거의 기록이 없지만;; 그동안 올렸던 월별 결산글을 참고로 해서 올 한해의 결산을 해봐야겠습니다. ^^;;

 이전 월별 결산글
2008/01/16 – 블로그 오픈 이후 각종 블로그 수익 140만원에 대한 보고서.
2008/04/01 – 2008년 3월, Cherry양의 블로그 결산
2008/05/01 – 블로그 4월 결산과 블로그수입 총 490만원
2008/06/03 – 2008년 5월 블로그 수입 공개
2008/07/02 – 6월 블로그 결산과 수익 공개
2008/08/01 – 달체블로그의 7월 결산 및 수익 공개 🙂
2008/09/25 – 한참 지각한 8월 블로그 수익 공개 🙂
2008/10/02 – 달체블로그의 9월 블로그 수익 공개 🙂
2008/11/11 – 달달한 체리의 10월 블로그 결산 및 수익 공개 🙂

  전체적인 수익을 그래프로 만들어봤습니다. >ㅅ<

달달한 체리의 한해 수익 그래프.

  제 블로그에 자주 들러주시는 분들은 아실만한 4월의 사건(?)을 제외하고는 수익이 고만고만합니다. 편의점 알바 수준 정도일까? ^^;; 제가 블로그에 쏟았던 정성과 시간에 비하면 큰 돈이라고는 할 수 없지만, 좋아하는 일도 하면서 약간의 용돈 벌이가 된다는 정도로 기쁨이 있었던 한해였습니다. 그래도 1년치를 다 합하니 8백만원이 넘는 적지 않는 금액이 되었네요.

  1년간 다양한 수익 모델을 사용해보면서 느꼈던 점들을 간략하게나마 정리 해볼까 합니다.



1. 그래도 가장 맘편한 건, 문맥 광고 


  구글 애드센스와 다음 애드클릭스로 대표되는 문맥 광고는 이제 왠만한 블로거들이라면(포털을 제외한^^;) 하나쯤 달고 있는 것이 일반적이 되어버린 가장 보편적인 광고 모델입니다. 그리고 한번 블로그에 배치만 해두면, 더이상 할일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처음에는 하루하루 클릭이 일어나고, 수익이 쌓여가는 모습이 신기해서 firefox에 adsense notifier를 설치해서 수익을 수시로 체크할 정도로 재미가 있었지만, 그것도 한달 두달이 지나면서 시들해집니다. 물론 대박 트래픽이 들어오거나 하는 날에는 들어가보게 되지만, 특별한 일이 없는 요즘은 한달에 한두번 체크할까 말까네요. ^^; 거의 블로그 수익 월별 결산에만 체크하는 수준이 되었습니다.

  쉬우면서도 꾸준한 수익을 주는 것이 또 애드센스의 가장 큰 장점입니다. 요즘은 한두달에 한번은 수표가 날아올 정도의 수익이 나오고 있고, 저 개인적으로는 이정도로 나름 만족을 하고 있습니다. ^^;; 수표 환전하러 가는 기업은행의 창구 직원이 이제 친해져버렸고 말이죠. ^-^;;

  하지만 다음 애드클릭스에 대해서는 여러가지로 아쉬움이 큽니다. 물론 제 블로그에에 게재되어있는 애드클릭스는 광고는 별로 좋은 자리가 아니라서 수익이 나지 않는다고 생각이 되지만, 애드클릭스를 메인으로 게재하는 블로그에서도 그리 큰 수익이 난다는 얘기는 한번도 들어본적이 없는 것 같네요. 애드센스를 대체할 수 있는 국산 수익 모델이라고 처음에는 여러가지로 기대를 했었는데, 요새는 점점 기대치가 낮아져가고만 있네요.


2. 블로거의 특성을 이해하기 시작한 리뷰마케팅. 


  프레스블로그를 시작으로 파워블로그, 버즈블로그 최근 올블로그에서 런칭한 위드블로그까지 글쓰기를 좋아하는 블로거들을 활용하는 리뷰마케팅에 대한 블로고스피어의 논란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물건을 써보지도 않고, 단돈 몇천원에 블로거의 영혼을 팔아서야 되겠냐는 비난 여론도 빗발칩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실제로 물건을 써보지 않았다고 해서 리뷰를 쓸 수 없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만. ^^; 실제로 블로거들은 많은 부분 실제로 쓰거나 보지 않아도, 여러가지 유무형 제화에 대한 포스팅을 합니다. 단지 돈을 받았느냐 받지 않았느냐, 자발적으로 썼느냐 억지로 썼느냐(돈을 주기 때문에)의 차이인것 뿐이죠. 물론 블로그가 기업체에서 제공한, 해당 상품에 대한 장점만이 가득한 자료로 가득차 광고판이 되어가는 모습을 우려하는 의견에는 동감하고 있긴 하지만요;;;

  이런 블로거들의 우려를 최대한 반영하고자 노력한 흔적이 보이는 곳이 바로 위드블로그와 블로그코리아의 리뷰룸입니다. 아무래도 블로그 메타사이트에서 런칭한 곳이니 그럴수밖에 없는 태생적인 장점(^^?)이 있는 곳이죠. 다른 곳과의 차별점은 100% 실제 경험해본 블로거들이 리뷰를 작성하게 되어있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포스팅에 대한 어떠한 가이드라인도 없고, 블로거가 자유롭게 글을 작성할 수 있게 되어있기 때문에, 천편일률적인 광고같은 포스트들이 무차별적으로 생산되는 것이 사전에 방지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광고주가 다양하지 못하다는 것이 최대 단점이지만^^; 점점 참여하는 블로거들이 많아지고, 블로그 마케팅에 대한 기업체들의 이해도가 깊어질 수록 광고주도 많아지리라 생각이 듭니다.

  아무튼 저도 처음에는 이런 저런 다양한 상품에 대해서 리뷰를 써보고 적지 않은 특별 원고료를 받아보긴 했지만, 점차적으로 정화됐다고나 할까? ^^; 점점 제 블로그의 정체성이 뚜렷해지면서 그와 관련 없는 상품에 대해서는 리뷰를 작성하지 않게 되더군요. 제 블로그에 오시는 방문객이 원하는 것이 분명해지면 분명해질수록 그와 관련이 없는 포스팅은 (돈은 받건 안받건간에;) 망설여지게 되네요. 그래서 결국은 이쪽에서 돈을 별로 벌지 못했다는. @_@!

 


3.  제휴마케팅의 가능성을 발견하다


  지난 2008년 4월 저에게 엄청난 수익을 안겨줬던 사건은 바로 옥션 해킹사건이었습니다;; 저도 피해자 중에 한사람이었던 이 사건으로 인해, 갑자기 온라인 명의 도용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고, 이에 관련된 보안 업체의 무료 이벤트를 홍보해서 500여만원에 가까운 수익을 올렸던 것이죠;;  이때 느낀 것이 광고가 아닌 정보가 가미된 제휴마케팅을 활용한 수익의 가능성이었습니다.

  사실 이때부터 꾸준하게 링크프라이스아이라이크클릭, 인터리치 등의 제휴마케팅사에서 얻은 수익들을 공개하면서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게 되신 것 같지만, 실제로 많은 수익을 올린분은 찾기 힘듭니다. (물론 저도 그때 이후로는 그다지 큰 수익은 없습니다;; 한달에 몇만원 정도니 그냥 저녁값 정도;)

  단순하게 배너를 걸거나 하는 행위로는 거의 0%의 수익률인 것이 대부분입니다. 거의 공짜로 배너 광고를 해주는 셈이죠. 그래서 몇개월 시도해보다가 제풀에 지쳐 그만두는 분들도 많았을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 블로그에서 꾸준하게 몇만원씩이나마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원동력은 바로 ‘블로그 방문객이 원하는 정보’의 전달에 있습니다. 옥션 해킹 사건 때처럼, 온라인 보안에 관심이 있는 사람에게 유용한 정보(=명의도용 무료체험 서비스)를 전달해야만 수익까지 연결이 된다는 것이죠.  그래서 대부분의 수익은 각종 웹사이트의 ‘무료체험 서비스’에서 나옵니다. 일단 돈이 들지 않기 때문에, 방문객도 부담없이 참여를 하는 것이고, 이런 정보가 포함되어있는 포스팅을 많이 하면 할 수록, 그 포스팅이 검색 엔진에 많이 노출되면 노출될수록 수익이 높아질 수 있겠죠?

  하지만 무료체험 서비스 등은 단가가 낮으므로 사실 큰 수익은 기대하기 힘들다는 것이 최대 단점이긴 합니다. ^^;; 앞으로는 단가가 높은 머천트에 대해 연구를 해볼 필요가…? ^^

1년간 링크프라이스에서의 커미션 내역.



4. 블로그를 통한 체험의 기회 


  얼마전부터 가끔씩 여러가지 다양한 체험단 이벤트들을 소개해드리고 있습니다. 점점 많은 기업체들이 블로거들을 활용한 체험단 마케팅의 장점을 깨우치고 있다는 느낌인데요..^^ 평소에 블로그를 충실하게 운영하고 계시는 블로거분들을 보면, 이런 체험단 이벤트에 참여하시는 분들이 참 많습니다.

  바꿔말하면 평소에 블로그를 잘 운영해두면 여러가지 체험단 이벤트에 당첨될 혹은 제안받을(@_@!) 확률이 높다는 뜻도 되겠죠.

  저 개인적으로도 나름 공들인 블로그가 헛되진 않았는지 여러가지 체험단 이벤트에 참여를 했던 한해였습니다. LG넷북인 Xnote Mini 이벤트에 당첨돼 평소에 관심이 많았던 넷북을 이용하는 기회도 갖을 수 있었고, LG텔레콤에서 진행하는 파워통신원에도 운좋게 선정되어 아르고폰을 사용해보는 체험을 하고 있습니다. (제가 포스팅을 좀 열심히 못해서 그게 항상 죄송할 따름이네요;; 왜이렇게 게으른건지;;; 킁; ㅠ.ㅠ)

  2009년에는 좀 더 상품 리뷰라던지 이런 것들을 열심히 포스팅해서 더 다양한 상품들을 체험해볼 수 있는 가능성을 높여야 겠다~ 하는 계획아닌 계획을 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성실하게 리뷰를 했던 전과(?)가 있는 블로거들을 더 잘봐주는 것이 당연하지 않을까요? ^^;;


5. 블로거에게 수익을 주기 위한 다양한 시도들. 


  최근 제 블로그에 달기 시작한 블로그코리아의 위젯이 있습니다. 바로 오른쪽 사이드바에 보여지고 있는 이 위젯은 현재 일부 블로거분들과 함께 클로즈베타로 참여하고 있기에 게재하고 있습니다. 이 위젯은 블로그코리아의 현재 인기글과 제 블로그의 랭킹 등을 함께 볼 수 있고, 하단에는 배너 광고가 게시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를 활용해 향후 위젯을 설치한 블로거들에게 수익을 주게 될 것이라고 합니다. 아직은 베타 기간이라 정확한 내용은 알 수 없지만, 이렇게 손쉽게 블로그에 달 수 있는 위젯의 형태로 처음 시도되는 수익 모델인지라 무척 기대하고 있습니다. ^^

기대되는 블코 위젯+_+

  또한 2008년 처음 등장한 애드찜이라는 매체도 기대하고 있는 곳 중 하나입니다. 블로그에서 손쉽게 무료로 문자를 보낼 수 있는 위젯(?)에 광고를 결합시켜, 방문자에게는 무료 문자라는 혜택을 블로거에게는 그에 따른 수익을 주는 혁신적인 서비스라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광고 효과라는 부분에서는 개인적으로도 조금 의문인 부분이 있긴 하지만, 이 점은 애드찜에서 점점 개발해나가야할 문제겠죠? ^^;;; 적은 돈으로 광고 효과를 극대화하고자 하는 광고주와 손쉽게 많은 수익을 올리고자 하는 매체(블로거나 사이트 운영자)를 모두 만족시키기는 좀처럼 쉬워보이지는 않네요.
 
애드찜의 미래는 과연? @_@


6. 블로그 개별 개인 광고는 아직 무리인가? 


  나름 야심차게 시작하고 싶었던 것이 바로 달달한 체리의 Private AD 섹션(;)입니다. 배너를 달만한 공간을 몇군에 만들어 놓고, 그 자리에 광고를 하고 싶은 광고주를 모집하는 것이죠.  제가 전문적인 사람이 아니다보니; 광고주를 찾으러 다닌 것은 아니지만, 나름 시도했던 것이 있는데 법적인 문제가 걸려(^^?) 중간에 포기하고 말았네요;;

  그리고 한번은 아래와 같은 메일을 보내주신 분도 있었더랬습니다;

광고 제의 메일!!+_+

  그런데 이런데 경험이 없다보니 메일을 주고받다가, 약간 흐지부지 되어버려 실제 광고를 게재하지는 않았던 경우도 있었습니다. ^^; (일단 얼마라고 말씀을 드려야 하는데, 이게 참 어렵더라구요;;;)

  그리고 이렇게 저처럼 블로그에 광고를 유치하고자 하는 블로거분들을 종종 발견하게 됩니다. 공지사항 등에 광고 안내를 해놓는 몇몇 분들이 있는데요. 아직까지는 실제로 개별적인 광고를 진행하시는 분은 거의 보지 못한것 같습니다. 저보다 몇십배 트래픽이 있으신 분들도 어려운것 같더군요;; 아직까지 우리나라 블로그 시장(;)으로는 시기상조인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




 이상 1년간 제가 여러가지 블로그 수익 모델에 대해 느낀 점등을 간략하게(전혀 간략하지 않아!;;;) 정리해보았습니다. 2009년에는 좀 더 다양한 경험을 쌓고, 여러가지 수익 모델에 대한 가능성을 더 시험해보고, 나아가는 더 많은 수익을 올리는 한해가 되었으면 >_< 하는 2g의 바람을 가져봅니다.